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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횡성군(군수 한규호)은 8년 연속 인구 증가 실적을 이뤄 강원도로부터 ‘인구늘리기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인구늘리기 사업을 위해 귀농·귀촌 민원상담 창구 운영, 농촌 빈집센터 운영을 통한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출산장려 지원, 전입가구 농지전용허가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인구증가에 결정적인 요인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 원주 강릉간 복선전철 개통 등 올림픽 배후도시로의 성장, 고교 평준화 및 횡성 인재육성관 운영에 따른 교육 여건 개선, 은퇴 후 살고 싶은 곳, 귀농·귀촌하기 좋은 곳으로 주목을 받으며 8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인구증가에 따른 주거 환경개선과 주택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 아파트 2곳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해 오는 2018년 2월까지 아파트 724세대를 공급한다.
공급될 아파트는 횡성읍 북천리와 읍상리에 총 658세대가 계획되어 조합원을 모집 중이며 향후 2018년까지 총 1378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박두희 허가민원과 과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택 공급과 각종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기업하기 좋고 자연친화적인 살기좋은 횡성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횡성군은 2016년 기본설계에 들어간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개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도권 및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홍보활동, 기업유치 성과금 제도 시행, 투자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등을 체결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지난 15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권혁정) 및 지역 이전기업들과의 투자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한편 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한 민선6기 기업유치 관련 조례를 개정해 총 28개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민 고용창출과 총 853억원의 투자유치 효과를 거둬 '2015 강원도 투자유치 성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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