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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21일 강원도가 발표한 '2013년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결과 원주시가 총생산규모와 경제성장률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액으로 시군의 경제규모와 산업구조를 파악하는 지표로서 경제성장률, 업종별 구성비, 생산 증가율 등 지역단위 경제분석과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원주시 추계결과 발표에 따르면 도내 총생산 규모는 35조 4000억원으로 원주가 6조 4000억원(18.1%), 춘천 5조 4000억원(15.4%), 강릉 4조원(11.3%)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률은 도내 3.6%로 이중 원주가 4.2%, 춘천 1.1%, 강릉 2.4%로 나타났다.
원주시 경제성장율(4.2%)을 주요업종별로 보면 건설업 30.5%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주거용건물(아파트), 산업설비(환경시설), 토목공사(철도), 조경(공원) 공사실적 증가가 원인으로 보인다.
이어 공공행정 및 국방이 8.4%, 금융·보험업이 8.6%로 보험 및 연금업종 사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 증가가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도내 지역내총생산 상위 5개 시군 중 원주시가 제조업 34.2%, 서비스업 1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자료는 도내 지역 산업 및 경제성장에서 원주시가 선두임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포함해 편리한 교통망 등 여러 장점을 가진 도시임을 증명했다”며 “도내에서 경제성장율이 가장 높은 원주시가 앞으로도 도내 경제 및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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