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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광주시는 23일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관광산업 활성화 및 관광 진흥을 위해 설치된 ‘광주시 관광활성화위원회’를 열고 2016년 광주시 관광정책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관광활성화위원회에서는 2016년 광주 관광정책 및 제6차 광주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사항 등을 공유하고 시 관광분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석 아시아문화원 원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남도관광의 스타트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주변의 먹거리와의 연계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젊은 층을 유인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임경필 광주송정역 여행센터장은 ‘내일로 홍보단’ 구성·운영을 제안했다.
또 김홍주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은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정책 추진을, 전고필 광주드림신문사 여행전문작가는 차세대 관광리더의 중요성과 함께 광주-대구 청년교류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KTX 개통으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의 시대가 열렸고, 2015광주하계U대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광주’라는 두 글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라며 “2016년은 광주가 그 동안 준비한 힘을 바탕으로 관광 측면에서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기반으로 금남로와 대인시장 별장을 양 축으로 한 상설 공연·전시, 사직공원과 양림동 주변의 스토리텔링화 및 새로운 체험공간으로의 활용 방안, 무등산권의 누정문화 활성화시켜 관광상품화 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라.”라고 지시했다.
한편, 광주시 관광활성화위원회는 광주시 관광 활성화 및 관광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2011년 발족했으며, 지난 9월 20명으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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