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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원주경찰서(서장 정인식)는 원주시 단계동 원주웨딩홀 대로변에서 옆 차선의 주행차량을 충격후 그대로 도주한 뺑소니범을 3일 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가해자 K씨(남,58)는 지난 19일 오후 5시경 여성운전자 Y씨의 차량을 측면에서 충격 후 그대로 도주했으나 여성운전자 차량의 블랙박스가 가해자 차량번호를 제대로 식별하지 못해 수사에 여러움을 겪었다.
하지만 신고를 접수한 원주경찰서는 주변 CCTV를 하나하나 확인해 가며 추적한 지 3일이 지난 22일 K씨를 검거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불구속 입건했다.
피해자 K씨는 원주시청에서 기간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을 맡은 수사관은 "피해자는 여성운전자와 어린 아이였는데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자칫 2차 3차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3일 동안 사고장소 주변 CCTV를 하나하나 확인한 결과 3일 만에 피해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범죄예방과 검거를 위해 도시정보센터를 운용 중에 있으며 32명의 직원이 24시간 850여 대의 CCTV를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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