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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대비 남도 관광문화 체험코스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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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도는 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첫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맞춰 가이드북 ‘남도의 꿈길’을 발간, 일선 학교 교육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남도의 관광문화자원 체험코스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가운데 한 학기를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토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이러한 제도 변화에 맞춰 ‘남도의 꿈길’ 책자에 교육부 자유학기제 평가 매뉴얼, 홀랜드직업적성이론, 한국직업정보시스템의 직업정보 및 직업과 관련한 적성정보 교과과정을 반영했다. 또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학과나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지, 필요한 자격증은 무엇이 있는지를 함께 수록했다.

 

특히 체험코스별 6개 유형(41개 세부항목)과 부록으로 남도문화유산을 수록했으며 189페이지로 구성했다.

 

6개 유형 가운데 예술형은 소설가, 시인, 음악가, 화가, 조각가 등이며, 진취형은 정치가, 운동선수, 기업경영인 등이다. 현실형은 약사, 생태학자, 프로게이머, 파일럿 등이며, 관습형은 문화재학자, 통역사, 박물관큐레이터, 외교관 등이다.

 

탐구형은 천문과학자, 우주항공과학자, 식물학자, 행정학자 등이고, 사회형은 종교지도자, 전통음식요리사, 사회단체활동가 등이다.

 

안기홍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의 꿈길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운영 가이드북으로 활용되도록 제작했다”며 “학생들이 ‘남도의 꿈길을 걸으면서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성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남도의 꿈길’ 책자를 광주․전남․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관련 지역 중학교 등 601개소에 2천 500여 부를 배부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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