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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 LG전자가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를 알리기 위해 마케팅 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임직원 판매는 물론 홈쇼핑,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마케팅 채널의 폭을 넓히는 이유는 트롬 스타일러가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형태의 가전이기 때문.
소비자에게 의류관리기의 개념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존 가전 제품과 달리 다양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제품 홍보에 팔을 걷었다.
“트롬 스타일러는 패션 리더의 필수품”..롯데 홈쇼핑 ‘정윤정쇼’ 판매 ‘대박’
지난 11월 14일 롯데 홈쇼핑에서 방영된 ‘정윤정 쇼’에서 LG 트롬 스타일러가 1시간 동안 3780대의 주문이 들어오며 총 주문금액 43억 원을 기록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어 12월 19일에 진행한 ‘정윤정 쇼’에서도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패션 전문 쇼호스트인 정윤정씨를 내세운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프로그램. 가전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패션 프로그램에 소개한 새로운 시도가 완판의 비결이었다.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쇼호스트 정윤정이 기본적으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들에게 트롬 스타일러를 패션 리더의 필수품으로 소개하자 시청자들이 반응한 것이다.
정윤정은 집에서 자신의 야상 라쿤털을 직접 관리한 모습을 스마트폰 동영상에 담아 공개하는 등 의류 홈케어 노하우로 눈길을 끌었다.
교복, 정장 관리뿐만 아니라 회식, 모임 등으로 일상복에 음식 냄새가 배는 경우에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한 친절한 설명덕분에 의류 관리기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리고 필요성을 확실히 심어줬다는 평가다.
임직원 할인 프로모션, 지인 통한 입소문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 증진
홈쇼핑 패션 프로그램 방송뿐만이 아니다. LG전자는 지난 11월 한 달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트롬 스타일러를 할인 판매해 자발적으로 제품을 알리는 ‘입소문 마케팅’을 진행했다.
생활 속에서 의류관리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지인에게 소개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필요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실제로 제품을 쓴 임직원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제품을 강력 추천하면서 “사 볼 만한 제품”이라는 쪽으로 인식이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인스타그램 마케팅, 제품 사용 사진 올려 세련된 이미지 부여
트롬 스타일러의 실물과 사용 후기를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려기 위해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도 실시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트롬 스타일러를 직접 체험하면서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서포터즈들이 인스타그램에 스타일러 사진을 찍어 올리는 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의 다양한 모습과 활용하는 풍경을 이미지로 전달할 뿐 아니라 해시태그를 활용한 솔직한 사용담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이 젊은층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주얼 소통이 신혼부부 등 2030 세대의 타깃 소비자에게 젊은 감성과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LG 전자 관계자는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는 현재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의 가전으로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과정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제품의 필요성과 활용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by71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