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괴산군의 인구가 7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구가 3만 8천787명으로 2014년 말 기준 3만 8천351명보다 436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괴산군은 지난 7월말 3만7천979명으로 3만8천명이 무너졌고, 11월말에는 3만7천870명까지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됐다.
군은 인구가 계속 감소하자 지난해 11월 지역 내 187개 업체에 서한문을 보내 임직원의 주민등록 이전과 지역 내 소비활동 참여를 당부했으며, 읍면별로 각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생활권 통합과 인구 증가 시책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지난 12월 1일 임각수 괴산군수가 6개월의 공백을 깨고 업무에 복귀하면서 자치단체장의 진두지휘 아래 각 기업체, 사회단체, 학군교 등 방문하여 내고장 주민등록갖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행정업무를 집중했다.
이처럼 인구 늘리기 사업을 발 벗고 나서면서 지난해 11월말 37,870명으로 내려갔던 괴산군 인구가 한달간 917명이 인구가 증가하면서 38,787명으로 증가했다.
인구 분포도를 살펴보면 괴산읍은 1만명을 회복하여 1만 1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천면 5,201명, 청안면 3,504명, 칠성면 3,103명, 사리면 3,015명, 불정면 3,011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괴산군은 임각수 군수의 업무복귀로 인구증가뿐만 아니라, 그 동안 흐트러진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농축산업 육성, 문화관광개발, 산업단지 조성, 기업체 유치, 국책사업 등 속도를 내지 못했거나 지연되었던 군정과 역점사업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지역상권도 안정을 찾고 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2016년의 화두를 지성무식(至誠無息)으로 잡고 쉼 없이 정성을 다하여 성실하게 군정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원본 기사 보기:충북 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