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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산단 여천NCC(주)사회봉사단이 추석을 앞두고 여수 섬마을 주민들을 찾아 현장에서 자장면 잔치를 열었다.
여천NCC는 지난 17일 여수시 화정면 개도마을 회관에서 주민 250여명을 초청해 즉석 자장면을 제공하는 ‘자장데이 볼사활동’을 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여천NCC가 후원하고,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이 주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모두모아봉사대(회장 김영주), 여수 우리요양병원(원장 조선영), 장애인부모연대(회장 김경희) 등이 힘을 보탰다.
여천NCC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은 화정면사무소 소속 행정선 2척에 고기와 면, 채소류 등을 듬뿍 싣고 찾았다.
준비해 간 재료를 현장에서 맛 있게 요리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만큼 자장면을 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여천NCC(주) 봉사단 관계자는 "중화요리집이 없어 평소 자장면을 맛보기가 쉽지 않은 도서들에게 자장면을 제공키 위해 기획했다"며 "많은 양의 짜장면을 한꺼번에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섬주민들이 맛 있에 먹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문홍 화정면장은 "섬지역 주민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장면과 문화공연으로 행복과 함께 큰 추억을 안겨 드릴 수 있었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민․산․관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