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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신당 창당실무준비단은 3일 이태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당무혁신실장을 단장으로, 2개 TF와 7개 분과로 하는 주요 조직과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창당실무준비단은 "창당 작업을 진행할 실무자를 중심으로 조직과 인력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선 진심캠프 때부터 함께 했던 인사로 대선정책공약집 '안철수의 약속' 집필을 주도했던 이태흥 전 진심캠프 정책실장이 정책 전반을 맡고, 박인복 안철수의원 공보특보, 김형민 전 진심캠프 기획실장 등이 공보분과위원과 조직분과위원으로 참여한다.
전 새정치민주연합 당직자였던 박재홍 조직부국장, 천창호 정책부국장은 각각 조직분과와 기획분과를 이끈다. 정강·정책 TF에는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이, 당헌·당규 TF에는 오수용 제주대 교수와 김하중 전 세정치민주연합 법률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이태규 창당실무준비단장은 “1월 10일 창당발기인대회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차질 없이 창당 작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실무자 중심으로 조직과 인력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또 실무준비단은 "1월 1일 0시부터 시작한 대국민 당명 공모 수가 이틀 만에 6,000건을 넘어섰다"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당명 제안들이 접수됐으며, 미국, 캐나다 등 재외교포들로부터도 100건 이상이 접수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5.6%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25.3%, 30대 19.1%, 20대 16.3%, 60대 9.2%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당명 공모는 6일까지 창당실무준비단 홈페이지(www.saejeongchi.com)에서 진행되며 7일 당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