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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달, 정당 국회 향해 "개* 정치"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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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예천】이성현 기자 = 20대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 시한이 이제 하루 남았다. 선관위의 방침에 따라 9일부터는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전면 중단된다.
 
이런 가운데서 예비후보자들의 거센 반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실제, 일부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선관위의 단속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정당의 공천에 대해서도 불복할 뜻을 내비치는 등 20대 총선이 악화일로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 현역 국회의원들의 사전 선거운동  행태를 비난하며 공천 룰 확정 촉구에 나선 박창달 예비후보.     © 이성현 기자
 
특히, 대다수 예비후보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팔면서 기형적인 총선을 예고한 대구와 경북에서도 이미 몇몇 후보자들이 선거구 획정을 포함, 공천 룰과 현역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 중단 등을 외치고 있다.
 
대구에서는 이철우(대구 달서 병 출마) 조영삼(대구 북구 을) 예비후보가 이미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문제기를 해왔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6일 달서 병 지역의 조원진 의원을 상대로 의정보고서 배포 및 발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을 비롯, 조영삼 예비후보는 사라진 선거구에 대해 국회와 현역 국회의원을 기득권만 지키려한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7일에는 박창달 예비후보가 나섰다. 그는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헌정 사상 초유의 입법 비상사태와 스스로의 원칙을 위반한 정당, 그리고 현역 국회의원의 사전 선거운동 행태 등에 대해 맹비난했다. 그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격앙됐고, 침착했지만 흥분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는 “19대 국회가 부르짖었던 정치개혁이 헛구호로 드러났다”며 “새누리당은 20대 총선을 맞는 예비보자들을 위한 선거구 획정 및 공정한 경선룰 조자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①8일까지 선거구 획정 결론 ②현역 국회의원의 당협위원장직 즉각적 사퇴, ③현역 의원들의 사전 선거운동 의혹 철저 조사”등을 촉구했다. 이어 그는 “ 이러한 요구들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9대 국회 여야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 전원이 즉각적인 사퇴 요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덧붙여 “나의 생각에 뜻을 같이하는 예비후보자들이 더 있다”면서 “이들과 연대해 이번 사태에 대해 우리 뜻을 관철시켜 공정한 경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일부 후보들은 윗선의 눈치를 보는 것 같은데 나는 눈치볼 일도 없다”며 강행 의지를 나타냈다. 실제, 그는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몇몇 예비후보자들과 통화하면서 가까운 시일내 합동 기자회견을 갖자고 제안했다.
 
9일부터 선거운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당장 선거운동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을 묻자 “어차피 정치판이 엉망인데....무슨 소용이냐”며 “선거운동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들의 사전 선거운동 등 법 질서가 이미 무너진데 대한 안타까움과 배신감에 대한 주장으로 풀이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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