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 그리고 연휴기간 동안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편의를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운영될 종합대책상황실은 재난예방, 교통, 서민경제, 환경정비 등으로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예방, 귀성객 안전수송, 비상진료 체계 확립 등 각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물가안정, 다중이용시설 점검, 교통안전대책 등을 마련, 시행한다.
특히 대체공휴일인 2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깔끔하게 정비된 부안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으로 많이 유통되는 농‧식품 및 축산물 대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등 부정유통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해 올바른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부안군은 이 기간 동안 농산물품질관리원, 경찰과 합동으로 대형 할인점 및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하는 한편 농산물 원산지 표시품목 및 표시방법 안내, 원산지 구별하는 법을 병행 홍보해 농산물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키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운영에 소요되는 일시 자금을 지원해 근로자 체불 임금 해소 등 추석자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 안정화 대책에도 나섰다.
또한, 군민 안전과 응급 발생 시 신속한 진료를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진료대책 상황반을 편성하고 공공보건기관 및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부안군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군민과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응급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병‧의원‧약국 등에 대한 운영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119상황실과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혜성병원‧부안성모병원과 연계, 응급환자 등에 대한 진료공백을 방지,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키로 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문별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며 “군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불편 없는 부안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운영되는 공공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홈페이지(www.buan.go.kr)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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