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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배우 유아인, 이민호, 가수 이승기, JYJ 김준수, 빅뱅 탑, 배우 주원 등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스타는 올해 반드시 입대를 해야 하는 86년생 유아인. 지난 2004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밀회’, 영화 <깡철이>, <완득이>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지난해 1000만 영화 <베테랑>에 이어 송강호와 함께 한 <사도>를 통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현재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영화 <좋아해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군입대와 관련,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육룡이 나르샤’가 끝나면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아인의 뒤를 이어 입대해야 하는 스타들은 이민호, 이승기, 김준수, 탑, 주원 등. 이들은 모두 87년생으로 늦어도 내년에는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민호는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상속자들’, 영화 <강남 1970> 등에 출연했다. 한중 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이 올해 개봉되는 가운데, 그는 아직까지 군입대 계획을 전한 바 없는 상태다.
지난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뒤 ‘내 여자라니까’, ‘삭제’ 등의 히트곡을 낳은 이승기는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영화 <오늘의 연애>,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신서유기’ 등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그는 현재 심은경과 호흡을 맞춘 영화 <궁합>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신서유기’에서 사주를 봤던 것에 대해 얘기하며 “내년에 군대에 가야 한다고 하니까 좀 더 미루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군대에 가거나 교도소를 가거나 둘 중 하나느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올해 군입대 계획이 있음을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준수는 JYJ 멤버 중 유일하게 아직 군입대를 하지 않은 상태이며, 86년생인 다른 두 멤버는 지난해 입대한 바 있다. 김재중은 지난해 3월 31일 현역으로, 박유천은 8월 27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뒤 기초군사훈련 4주 과정을 마치고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 중이다.
김준수는 지난해 앨범 ‘Flower’와 ‘꼭 어제’를 발매했고, 뮤지컬 ‘데스노트’로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그는 뮤지컬 ‘드라큘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탑은 빅뱅의 맏형으로,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06년 데뷔한 그는 가수 활동을 이어오다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포화 속으로>, <동창생>, <타짜-신의 손>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일 열린 ‘2015 마마’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빅뱅은 “빅뱅 5명이 완전체로 ‘마마’ 시상식에 참가하는 게 앞으로 오랜 기간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군입대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데뷔한 주원은 ‘각시탈’, ‘굿 닥터’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시청률 20%를 넘긴 ‘용팔이’를 통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그는 복수의 매체와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내년 말 입대 준비 중”이라고 군입대 계획을 밝혔다.
이들 외에도 장근석, 서인국, 슈퍼주니어 려욱, 정일우, 지창욱 등 87년생 스타들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