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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신년특집 2탄에 1990년대를 주름잡은 거물급 슈가맨의 등장이 예고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재석은 9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국민 댄스가수로 등극한 레전드 슈가맨의 등장에 앞서 “장담하는데 모두들 뒤집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힌트를 듣고 슈가맨의 정체를 알아챈 방청객의 탄성 소리가 MC석까지 들려오는 등 예상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특히 김이나는 ‘슈가맨’의 전성기를 생생히 기억하며 소녀팬 모드로 돌변, “상상도 못했다. 이분들 나오면 난 죽는다”,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등 시종일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슈가맨은 3, 40대 방청객에게 폭발적인 반응과 환호를 자아내며 등장했지만, 20대, 10대로 갈수록 인지도가 눈에 띄게 줄어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는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10대가 1998년생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당연한 반응이다. 태어났을 때 이미 우리는 활동을 접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독특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당시의 모습을 직접 재연하는 등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예능감을 선보이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는 후문.
슈가맨의 대표곡 중 두 곡을 2016버전으로 재탄생 시킬 쇼맨으로는 걸그룹 레드벨벳과 오렌지캬라멜이 나설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12일 밤 10시 5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 유희열, 김이나, 산다라박이 출연하는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