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브레이크뉴스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85603

중국증시 또 3.5% 폭락..은행 주식담보 비중 축소 여파

$
0
0
▲ 중국 상하이증시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최종걸 기자= 1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전날 대비 3.55% 급락한 2900.97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지난달 고점대비 20% 이상 폭락한 것이다.

 

CSI300 지수도 전장대비 3.19% 떨어진 3118.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위안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와 은행들이 소형주 주식을 담보로 인정하지 않고 CSI300지수 종목도 담보 대출 비율을 축소시키겠다는 발표가 투매를 자극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이날 중국 인민일보에서 발행하는 국제금융뉴스는 "은행들이 주식담보 비중을 CSI300지수에 편입된 종목에 대해 50%에서 35-40%로 줄이고 그외 소형주에 대해서도 담보가치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며 "이 때문에 오후들어 매도세가 폭주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중국 증권 전문가는 새해 벽두부터 지난 20년이래 최악의 출발을 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을 안정시키려는 당국의 시장 통제에 실망한 매물도 쏟아져 나왔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여름 중국 금융당국이 주식 부양에 나서 25%나 급등시킨 주식시장은 지난해 12월 고점대비 20%이상 급락, 금융당국의 부양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셈이 됐다고 중국 증시관계자들은 말했다.

 

아울러 금년부터 새로 도입된 서킷브레이커 제도 도입 역시 증시 하락에 한 몫 했다고 덧붙였다.

 

smbell88@naver.com

jgchoi62@gmail.com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85603

Trending Articles



<script src="https://jsc.adskeeper.com/r/s/rssing.com.1596347.js" async>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