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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종인·윤여준 철새 행보..국민 심판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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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15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과 윤여준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최근 각 당에 입당한 것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현우 기자=새누리당은 15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과 윤여준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최근 각 당에 입당한 것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김종인, 윤여준 위원장의 갈지자 행보에 우려를 표한다”며 “야당은 지금의 철새 행보에 국민들의 혹독한 심판만이 따르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김 위원장에 대해 “권력에 기대 민정당 11대 전국구, 민정당 12대 전국구, 민자당 14대 전국구, 새천년민주당 17대 비례대표 등 지역구가 아닌 전국구, 비례대표만 네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며 “역대 정권마다 정부 요직에 올랐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참모, 안철수 의원의 정치 멘토 그리고 이번에는 문재인 대표의 선거 총책까지 김 위원장의 갈지자 행보에 대해 언급하기조차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비난했다.

 

윤 위원장에 대해선 “지난 1988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정무특보로 여의도에 들어와 한나라당 총선기획단장과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라며 “2012년에는 문재인 대선 후보를 도왔었지만 지금은 문대표를 비난하며 탈당한 안철수 의원 편에 섰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안철수의 새정치는 실패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다가 ‘안철수가 변했다’라고 이야기하니 참으로 그 변화무쌍함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두사람에 대해 “철새가 방앗간 기웃거리듯이 이당 저당 옮겨 다니는 행보로 정치권을 혼란에 빠뜨리는 구태 정치의 민낯일 뿐”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정당의 정체성조차 무시한 야권 인사들의 기회주의적 행보를 보는 국민들도 이제 지쳤다”고 피력했다.

 

happy10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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