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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2회 경기센터 육성기업 사업지원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7월 경기센터 출범 100일 맞아 진행된 이후 두 번째다. ‘멘토링 데이’ 행사는 KT와 그룹사 주요 임원들이 기센터 육성 기업들의 사업 발표를 듣고 직접 컨설팅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련 임원들이 직접 나서서 컨설팅을 해줌으로써 사업성에 대한 빠른 진단이 가능해, 지난 행사에 참여했던 업체 중에는 사업 협력을 체결하거나 해외 계약이 성사되는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특히, 스마트센서 개발업체 ‘울랄라랩’은 KTH(대표 오세영)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현재 공장 자동화 서비스 기술 연동 부분을 개발 중이다.
또한, IoT 유아 공부상을 개발한 ‘디엔소프트’는 T커머스 서비스인 K쇼핑에 입점해 스타트업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프라임 시간대에 각 가정에 송출되었으며 후속 방송도 추진 중이다.
2회째를 맞는 이번 ‘멘토링 데이’ 역시 형식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1개월 전부터 KT와 그룹사의 관련 사업부서가 육성기업과 수차례 미팅을 진행하고 공동사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행사에는 ▲프라센(대표 우효준) ▲지티(대표 손승서) ▲해보라(대표 신두식) ▲엔피코어(대표 한승철) ▲네오펙트(대표 반호영) ▲에버스핀(대표 하영빈) ▲파워보이스(대표 정희석) 등 7개 팀이 참여했으며 제품 시연 및 KT와의 사업 연계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임원들이 직접 검증 및 의견을 전달했다.
전인성 KT CR부문장 부사장은 “KT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육성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육성기업의 공동사업화를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전사 임직원들이 집중해 좋은 성과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기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창업지원 육성기관으로써 KT를 비롯한 유관 창업기관들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판교의 훌륭한 인적자원 및 인프라를 활용해 창조경제 성공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센터 육성기업 지원을 위한 협의체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협의체는 기술, 마케팅,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협력을 위한 것으로 KT CR부문장 전인성 부사장을 중심으로 KT그룹 임원 및 경기센터, 경기도 주무부서 과장, 센터 보육기업, 지역 특화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매 분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