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메이드 인 제주' (Made in Jeju) 인증상품의 해외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중국, 일본, 동남아, 할랄시장 등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2016 해외마케팅·수출지원 지침을 마련했다.
제주 청정제품에 대한 소비자 및 외국인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도지사가 인증하는 제주제품 인증(Made in jeju)상품에 대해서는 해외마케팅 및 수출지원 사업선정에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부터 화장품을 대상으로 제주제품 인증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인증된 화장품과 기존 'J'마크 인증상품에 적용키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른 수출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시책을 살펴 보면,
① (해외전시회 참가) 기업인지도 및 수출상품 홍보,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기회 제공 등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②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초보기업 및 수출유망기업 30개사 내외를 선정, 시장성이 유망한 지역에 사절단으로 파견하여 현지 바이어와 집중 수출상담 지원
③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시장 진출기회 및 국제경쟁력 계기 마련을 위해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과, 생산현장 방문 등을 통하여 계약 성과 창출
④ (해외 지사화사업) Kotra 해외 무역관을 수출기업 해외지사로 활용하여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에서 거래성사 단계에 이르기까지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1:1 밀착 지원
⑤ (수출지원 인프라 구축) 안정적이고 공격적인 수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출보험료, 통번역 서비스, 해외 규격인증 획득, 수출기업 외국어 카달로그 및 동영상 제작지원 등이다.
또한, 도 관계정책 담당자는 "동일업체 집중지원을 지양하고 수혜 기회분배를 위하여 업체당 해외마케팅 참가를 연 3회로 하고 신규 수출 초보기업에게 우선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성과관리제도 운영으로 피드백과 평가를 통한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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