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승옥 여수시 부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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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기업환경 부문에서 우수기관에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업환경 개선 등 총 8개 부문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등을 거쳐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여수시는 민선6기 출범 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2월 조직개편을 통해 국단위 조직인 산단환경사업단을 신설하고, 기업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원스톱지원팀을 설치해 지난 1년간 1300여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또 산단 내 부족한 공장용지 확보를 위해 녹지해제를 통한 공장 증설 지원으로 총 2조655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기업투자 애로 해소 및 규제개혁을 위한 노력으로,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 운행에 대한 조건부 임시사용을 승인함으로써 개통 1년 만에 230만여명이 탑승하는 등 지난해 관광객 1300만명 달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인프라 확충에도 전력을 기울여 2025년까지 3500억원이 투입되는 여수국가산단 혁신산단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 중에 있으며, 상암지구 등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여수시는 지난해 35개 기업과 3조6792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전남 투자유치 대상과 고용부 주관 노사민정 협력사업 평가 국무총리 표창 등 기업환경 관련 5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이번에 지방자치경영대전 기업환경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까지 안았다.
주철현 시장은 "경쟁력 있고 활력 넘치는 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관계 부서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파급효과가 큰 신소재산업과 제조업 등 글로벌 우수기업이 더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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