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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1월22일 2015년 4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전분기(3분기)보다 12.3%가 늘어난 2조1048억원, 영업이익은 44.7% 늘어난 1739억원, 당기순이익은 29.1% 증가한 14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은 4698억원을 기록, 2014년에 비해 8.2% 증가했다. 이는 환율영향과 자회사 평가이익 증가 등 영업외 이익이 늘어난 덕분이지만 당기순이익 증가는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실질적인 기업가치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반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 6.9% 줄어들었고 연간기준 매출도 0.6%가 줄어든 7조8535억원, 영업이익은 5883억원으로 0.9% 줄어들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여파로 국내외 IT서비스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철수한 공공·대외금융 SI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IT 서비스 시장 축소로 IT 서비스 부문 매출이 5조2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하락했다. 물류BPO 부문 매출은 2조6,060억원으로 물류서비스를 확대하며 지난해에 비해 8.4% 늘었다.
삼성SDS는 한편 이사회 결의를 갖고 2015년 배당금을 2014년과 같은 주당 500원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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