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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1~2월분 운영비를 우선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1,2월분 총 소요예산 110억원 중 누리교사 인건비 지급을 위한 운영비 27억원을 도비로 선 집행하기로 했다.
영유아보육법 등 관련법령에 의하면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은 도 교육청에서 전출받은 자금을 도가 어린이집에 집행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다.
하지만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 편성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시·도 교육청 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25일 누리과정 교사(1658명)인건비가 미지급되는 등 보육현장의 혼란이 현실로 다가왔다.
강원도는 도 교육청의 교부금 교부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누리과정 교사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아동 1인당 7만원) 2개월분을 도비로 우선 집행하고 보육료(1인 22만원)는 카드대납을 통해 정상보육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결정은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며 “ 2월말까지 누리과정 보육료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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