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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볼보 코리아, FCA 코리아, FMK 등 5개 업체가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FCA코리아㈜, ㈜FMK, ㈜한국모터트레이딩,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볼보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60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 ECM(전자제어시스템) 프로그램 결함으로 인해 연료 게이지 상에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나 실제로는 가용 연료가 없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04월 24일부터 2015년 12월 11일까지 제작된 XC60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 562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7일부터 볼보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FCA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지프 체로키의 경우 와이퍼에서 발생된 정전기가 제거되지 않고 축적돼 와이퍼를 제어하는 전자기기에 영향을 줌으로써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04월 06일부터 2014년 07월 01일까지 제작된 지프 체로키 244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9일부터 FCA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FMK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의 경우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파이프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 26일부터 2015년 11월 27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6대이며 해당 자동차는 오는 29일부터 FMK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YAMAHA YZF-R1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의 경우 변속기 기어의 가공 불량으로 인해 톱니간 지속적인 충격이 발생함으로써 주행중 파손될 경우 가속이 불가능하여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2015년 03월 02일부터 2015년 08월 18일까지 제작된 YZF-R1, YZF-R1M 153대이며, 해당 자동차는 2016년 01월 27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KTM 250 SX-F 이륜자동차의 경우 앞바퀴 스포크(바퀴의 살)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스포크가 부러질 경우 안전주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03월 18일부터 2015년 10월 09일까지 제작된 KTM 250 SX-F 6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7일부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볼보자동차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에프엠케이 △한국모터트레이딩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