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정을 듬뿍 담은 떡국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 행사가 마련돼 전북 부안상설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설시장 중앙통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안상설시장 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안상설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마련돼 의미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부안상설시장 협동조합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설 연휴 기간 동안 자칫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취약계층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의미를 담아 지역특산물인 참 뽕을 넣은 특별한 "수제 떡국 2016그릇 무료 나눔" 행사로 펼쳐졌다.
또, "2016 참 뽕 떡국 무료 나눔 행사"에 이어 윷놀이를 비롯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경품이벤트 등이 풍성하게 열려 설 명절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처음 뛰어보는 널, 오랜만에 던져보는 윷은 쌀쌀한 공기를 후끈 달구기에 충분했고 온정을 나눈 떡국은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는 아름다운 다짐이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
부안상설시장 남정수 상인회장은 "이번 떡국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성숙한 의식의 부안상설시장으로서 한 살 더 먹기를 바란다" 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날씨마저 추워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업단과 시장협동조합의 이러한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의 마음이 포근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는 덕담을 건넸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군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숨죽인 지역경제의 회생 대책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을 위한 다양한 주민복지 정책을 추진해 감동을 주는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 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북도, 부안군이 공동 주관으로 대기업의 움켜쥐고 있는 대형마트에 밀려 소외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부안상설시장은 지난 2014년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돼 현재 왕성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