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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배우 김재원이 촬영장에서 통 큰 선물을 받았다. 김재원의 공식 팬클럽 ‘초지일관’에서 정성 가득한 밥차를 전달, ‘화정’ 팀 지원사격에 나선 것.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월화드라마 ‘화정’ 촬영장에는 김재원의 팬들이 보내온 깜짝 선물이 도착했다. 호흡이 긴 작품을 촬영하고 있는 김재원을 비롯해 배우들과 스탭들을 위해 점심 180인분을 마련한 것.
특히, ‘지금은 무조건 밥이 필요한 걸 왜 모르시오. 얼른 뱃속부터 채우시오!’, ‘임금으로서 마지막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다과뿐이 없구나’ 등 월화드라마 ‘화정’ 속 김재원의 대사를 활용한 팬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응원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스티커가 붙어 있어 현장 스탭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에 김재원은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먼 곳까지 찾아온 팬들의 정성에 감동한 듯,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팬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따스한 눈빛으로 안부를 묻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김재원은 “촬영장에 전달된 팬 여러분의 정성 가득한 선물 덕분에 저를 비롯한 ‘화정’ 팀 모두 힘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소나무처럼 한 자리에서 묵묵히 저를 응원해준 공식 팬클럽 ‘초지일관’에 고마운 마음뿐이고,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월화드라마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해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