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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지난 설 연휴 민심의 화두는 단연 ‘경제난’이었다.
오는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에 광주 광산구을에 출마 선언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이용섭 예비후보는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설 연휴 ‘2박 3일 용솟음 희망탐방’을 통해 살펴본 지역민들의 설 민심은 “이번 설처럼 어려운적은 없었다”며 “박근혜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 심판, 더민주의 호남 정치력 복원, 고달픈 민생문제 등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고 전했다.
10일 이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으로 대한민국은 지금 벼랑 끝 위기에 처해 있어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한 대한민국의 3대 중병(저성장의 늪, 양극화의 덫, 국민행복지수가 추락)과 양대위기(재정건전성 위기, 가계부채 위기), 5대 불안(일자리불안, 보육교육불안, 주거불안, 노후불안, 안보불안)을 해소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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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민주에 대한 실망감도 있었지만 호남의 정치력 복원을 통해 야권의 맏형으로 2017년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끌어야 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많았다”라며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더민주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유능하고 혁신적인 사람을 공천하고 좋은 민생정책을 내걸어 반드시 4.13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재래시장, 중소기업 그리고 서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날 기미기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며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공천에만 매몰되지 말고 국민들의 걱정이 무엇인지, 살피고 챙기는 진정성 있는 감동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질책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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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이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함께 육군 9사단을 방문한 이 예비후보는 “이번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국민들이 안보 불안에 떨고 있다”라며 “북한의 도발을 단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당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설 명절에도 국민의 안위를 위해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이 자랑스럽고 든든했다”며 노고를 위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에 들려주신 설 민심의 소중한 의견을 총선공약에 포함시켜 당 차원의 해결책을 만들어 내겠다”며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 국민이 바라는 경제 대통령, 복지대통령, 통일 대통령을 만들어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지역구인 봉산중‧월계중 등 졸업식장 방문을 시작으로 5일 광천터미널에서 귀경‧귀성객 맞이행사 6일에는 비아 5일시장‧안전 119센터‧파출소 방문 등 ‘용솟음 희망탐방’을 통해 설 민심을 청취하고 9일에는 육군 9사단을 찾아 장병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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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예비후보는 전남대 재학 중 행정고시 14회에 합격해 관계에 입문한 뒤 관세청장, 국세청장, 대통령비서실 혁신관리수석비서관, 행정자치부장관, 건설교통부장관 등 정부 요직을 거쳤다.
이어 18~19대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에 내리 당선돼 화려하게 정치무대에 데뷔해 민주당 정책위 제4조정위원장, 민주통합당 19대총선 TF위원장, 조세대책특별위 위원장, 민주당 대변인, 민주통합당 정책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민주 비상대책위원, 공동선거대책본부장(총선공약단장)을 맡는 등 호남권 대표 정치인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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