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영주】 원용길 기자=영주시, 선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만용)는지난 4일 오전 11시에 선영여고 다목적 체육관 준공식을 했다. 선영여고는 경북 유일의 미술중점학교로서 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개해 나가는 학교로 잘 알려졌다.
한편 선영여고는 2011년부터 경북 도민체전 배드민턴 3연패, 영주시민체전 여고부 종합우승 2연패, 전국 우슈쿵푸선수권대회 금메달 1위 3연패,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소프트볼대회 준우승 등 눈부신 성적을 거두어 경북 북부지역의 학교체육 명문여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3년부터 특색프로그램 선도학교, 동아리 활동 및 학교체육 활동 우수교에 선정 되었으나 교육시설이 열악하여 다목적 체육관 건립이 절실히 요구되어 오던 중 지난 2월 4일 드디어 숙원사업이던 다목적체육관 "송원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2013년 지역 국회의원 및 시장, 도교육청 관계 부서 등에 특별 교부금 지원을 요청한 이후 4년 만에 거둔 결실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윤기 송암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장윤석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황병직 도의원, 황윤점,신수인 시의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총동창회장 등 1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선영여고 명품 체육,문화 활동의 힘찬 출발을 축하해줬다.
총 사업비 약 22억 원이 투자된 이 시설은 연 면적 1,034,85㎡로 국제규격의 체육시설, 비 가림 주차장, 본관 연결통로, 무대시설, 음향기기 등 현대적 체육시설과 편리한 문화공간을 갖춤으로써 학교 체육활동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 된다.
권선자 체육교사는 “선영여고가 학교체육 명문교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시설을 갖추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김만용 교장은 “이 집이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인문교육과 예술교육의 하모니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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