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북한군이 20일 오전 백령도 북쪽에서 해안포를 발사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장산곶 해안포 기지에서 해안포 1발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백령도 주민들에게 북한군 포사격을 알리는 경고 방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21분께 북한군이 발사한 해안포 1발의 포성과 섬광을 관측했으며, 포탄은 우리 측 NLL 지역을 넘어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추가적인 포성 등은 관측되지 않았으며, 군 당국은 북한의 기습 도발 등의 사태에 대비하며 동향을 주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