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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곡산연씨 일가의 독립운동사’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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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과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는 증평 곡산 연씨 일가의 독립행적을 밝힌 ‘증평 곡산연씨 일가의 독립운동’을 펴냈다. (C)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증평군의 최대 성씨인 곡산연씨 일가의 독립운동사를 정리한 단행본이 출간됐다.

 

증평군과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소장 김의환)는 증평 곡산 연씨 일가의 독립행적을 밝히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초자료로 삼기 위해 ‘증평 곡산연씨 일가의 독립운동’을 펴냈다.

 

이 책은 242쪽 분량으로 1장 연병환(1878~1926)의 생애와 민족운동, 2장 연병호(1894~1963)의 독립운동 방략과 노선, 3장 연병환선생의 친딸이며 엄항섭의 아내인 연미당(1908~1981)의 생애와 독립운동, 4장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김구의 측근으로 활동한 엄항섭(1898~1962)으로 구성됐다.

 

부록으로 연병호 선생의 손자인 연규은씨의 구술이 채록돼 실려 있다.

 

충북대학교 박걸순 교수를 비롯한 근·현대사 전문가가 집필해 사료에 대한 신빙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관련 사진도 수록해 일반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 곡산연씨 일가의 독립운동발간으로 우리 지역 출신의 애국지사에 대한 선양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선생들의 행적이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병호 선생은 1919년 대한민국 청년외교단을 결성하여 활동했다.

 

1933년에는 신한독립당 선전위원장으로 한국대일전선통일동맹에 참여했으며 광복 후에는 초대 제헌국회의원·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정부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형인 연병환 선생도 1919년 중국 지린성 룽징에서 3·13 만세 시위운동을 후원하다 일제 경찰에 체포돼 2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증평군은 연병호 선생 생가(도안면 석곡리 555) 주변에 항일 역사 공원(총 사업비 45억)을 조성 중에 있으며, 이 공원은 향후 군민과 학생들에게 역사교육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충북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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