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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새내기 의사 36명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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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을 내 몸과 같이 돌보게 될 36명의 새내기 의사들이 26일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진행된 '환영 예배'에서 손에 손을 맞잡고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 사진제공 = 예수병원     © 김현종 기자


 

 

 

 

인턴 13명과 레지던트 22명이 29일 전북 전주 예수병원에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돌보게 될 젊은 히포크라테스"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진행된 "2016년 인턴, 레지던트 환영 예배"에 권창영 병원장을 비롯 각과 주임과장, 선배 의사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마음으로 내 가족을 대하듯 임해 줄 것'을 당부하는 축하와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권창영 예수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학도로서의 꿈을 이룬 이제는 진정한 인술을 베풀 의사로서의 또 하나의 원대한 꿈을 위해 매진하기 바란다"며 "따뜻하고 열정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늘 깨어 있고, 꾸준히 성실하게 최신 의학 지식을 공부하고, 협력하기"를 당부했다.

 

특히, 권창영 병원장은 "이제는 의학도가 아닌 진정한 의사로서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살필 자격을 부여받았다"고 강조한 뒤 "환자를 돌봄에 있어 진정으로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는 의사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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