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가본 2016 성주생명문화축제

【브레이크뉴스 성주】이성현 기자 = 2016 성주생명문화축제가 5월 14일(토/예정)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되는 세종대왕자 태봉안 출정행사를 시작으로 5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4일간 성주 성밖숲과 성주전통시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생명문화와  성주참외라는 2가지 축에서 구성된다. 먼저 생명문화의 축은 전세계 유일의 생․활․사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명문화축제라는 성주만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며, 성주참외는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인 세계적인 명물 성주참외를 내용으로 하여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이들을 보강하고 풍부하게 하는 특별 이벤트 행사를 준비 중이다. 그리하여 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뿐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성주가 생명문화의 고장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더불어 성주참외의 명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줄 것으로도 기대된다. 

올해의 축제는 세종대왕자태실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재하기 위한 전초 작업으로서 매우 의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으며, 성주를 세계적인 생명문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성주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과 더불어 성주 문화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드는 등 그 성과와 의미를 한껏 높여줄 것이다.    
특히 올해 축제의 특징은 성밖숲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숲 자체가 가지는 힐링과 휴식의 분위기를 강화하고 축제 주제관이 이전과는 달리 개방형으로 조성되어 축제장의 활용 범위가 확장되었다는 점이다. 축제장과 전통시장이 이천변을 통하여 연결됨으로써 축제의 신명이 전통시장으로 확산된다는 점이다. 지난 해 말 오랜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성주전통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하여 웅장한 모던형으로 산뜻하게 단장하고 상설공연무대가 마련됨으로써 전통시장과 축제를 연계하여 다양한 행사가 가능해졌다. 퍼레이드 행사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도 축제장과 시장을 연결하는 트램기차를 운행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축제를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실질적인 축제성과를 위한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명물 성주참외 관련 행사로는 축제장의 중심 공간에서 참외를 상징하는 대형 설치물을 조성하여 관람객들이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그리하여 예년보다 더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멋지고 신나는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는 내실있는 축제의 경험장이 될 것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축제추진위원장(도일회 성주문화원장)을 중심으로 군민이 하나되어 애정과 관심으로 적극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군에서도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 세계에서 우뚝서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