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 류성걸 예비후보의 공약이 주민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 당초 경쟁자인 정종섭 에비후보의 공약과 비교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류 후보의 공약이 현실적이고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현실적 공약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
류 의원은 지난 주 그동안 타운미팅을 통해 제시됐던 주민들의 민원성 제안을 묶어 공약집으로 만들고 이를 실행할 구체적 계획과 함께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른바 ‘동구민이 제안하고 류성걸이 실천할 약속’으로 이름 붙여진 공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신암동과 효목동, 신천동 등을 권역별로 나누어 하수관거, 전통시장,재개발, 청년 일자리 등으로 크게 나누되, 특히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주민 밀착형 주거환경개선에 관한 공약을 담았다.
▲ 류성걸 예비후보는 29일 2차 공약으로 동구 하늘도시 도시 건설을 내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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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29일에는 ‘新동구발전 100년 프로젝트 공약’ 첫 번째로 ‘동구 하늘도시(Sky City)’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류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부선 선로 대구도심 구간은 KTX 등 기차 운행으로 소음과 진동 발생이 심해 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함께 선로 좌우 도심이 단절되어 도시미관 및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동구 하늘도시(Sky City)’는 동대구역 고가교 밑 선로 공간과 현재 일부 복개만이 이루어진 KTX 도심구간 선로를 완전 복개를 추진하는 것으로 동대구역에서 신천변까지 연결된다”고 밝혔다.
▲ 류성걸 예비후보가 시한 공약 조감도 ⓒ 이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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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복개를 통해 확보되는 상부 여유공간에는 R&D센터, 시민광장, 친환경 휴식공간, 체육시설, 문화공간 등으로 만들어 향후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이라고 덧붙였다.실제, 경기도 안산에서는 201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수인선 안산시구간을 복개해 지상부의 5만평(16만7500㎡)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공원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성걸 예비후보는 “이 공약이 실현되면 기존 KTX 선로로 인해 발전이 저해되었던 신천동, 신암동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동구 하늘도시는 대구의 상징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도심공원으로 동구가 대구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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