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의성】이성현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일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정례조회 때 김경룡 DGB금융지주 부사장을 초청하여 최근 어려워진 지방경영 행정을 극복하기 위하여 은행경영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경룡 부사장은 고객만족과 민원편의 추진방법, 효율적인 예산관리 및 경영기법과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강의했다.
아울러, 대구은행에 사원으로 입사하여 부사장까지 역임하면서 겪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준비라고 밝혔다.
김주수군수는 "민선 6기 지난 1년 6개월 동안 공직자들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의성군 발전의 기초를 닦았다. 올해부터는 그 기초를 바탕으로 은행경영기법을 가미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오늘보다 더 나은 의성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규제개선 동아리 모임을 통해 규제개혁에도 박차를 가해 나아가고 있다.
의성군 규제개선 동아리는 지난 2014년 발족하여 현장중심의 규제개선 간담회를 정례화하면서 지역의 핵심 규제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인, 건축.토목사무소장, 가공업체 대표, 읍면 산업계장 등과의 간담회와 대화의 장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해 왔다.
의성군은 지난 한해 기업유치에 유리한 경사도 완화 등 규제개선을 통해 풍력발전단지 유치와 플라즈마 발전소 등 6개 기업에 3,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으며, 자치법규 상 불합리한 규제 31건과 법제처의 규제개선사례와 등록규제를 반영한 56건을 자율 정비하였고 그동안 현장에서 발굴한 규제애로를 자체 해결하거나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 왔다.
그 결과 2015년도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만족도와 규제의 경제활동친화성 순위를 보여주는 전국규제지도에서 의성군이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전국 13위, 도내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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