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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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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    © 브레이크 뉴스

 

브레이크뉴스 안지혜 기자=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일 베트남 다낭 공항점을 정식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낭국제공항은 1700억원이 투자된 신공항으로 연간 4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업계 최초로 지난 5월 새로 개장한 베트남 다낭국제공항 신터미널에 자리잡았다.

 

베트남 다낭공항점은 총 1091㎡(330평)규모로 출국장 면세점(974㎡)과 입국장 면세점(117㎡)을 함께 운영한다.

 

입국장 면세점은 주류담배, 화장품, 비치웨어 브랜드 등을, 출국장 면세점에는 주류담배, 화장품, 시계, 레더, 악세사리, 아이웨어, TOY매장 등을 운영한다.

 

총 115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정관장, 라인프렌즈 등 14개의 국산 브랜드도 동반 진출했다. 향후 국산 브랜드 유치 확대와 롯데면세점 만의 한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다낭공항점은 다음달 10일 다낭에서 열리는 제 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맞춰 매장오픈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신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베트남 내 주요 지역으로의 확장을 검토 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브랜드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향후 연간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으며, 롯데면세점은 최근 급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을 감안해 향후 다낭 시내점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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