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대 불안’ 해결을 위한 세 번째 투어로 광산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단을 만났다.
최근 이용섭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한국가정어린이집 김옥심 회장을 비롯해 광주시‧광산구 가정어린이집 송현경‧최현옥 회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보육 누구의 책임인가?’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현옥 회장은 “영아의 특성상 입퇴소가 빈번하고 출결이 불안정해 현재 아동별 지원으로는 담임교사의 인건비를 제대로 지급할 수 없는 구조다”며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저임금이 불가피하고 늘 고용이 불안한 상태다”고 보육교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더욱이 정부는 2016년 7월부터 실시예정인 맞춤형 보육(6시간)에 미취업모 자녀들에게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제한해 현 종일보육료의 80%만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라며 “결국 맞춤반 담임교사는 급여삭감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게 된다”며 임금현실화를 건의했다.
이밖에도 ▲ 보육료 현실화 ▲ 영유아 상해보험 관련 예산 지원 등을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용섭 예비후보는 “보육교사들은 법정근로시간을 훌쩍 넘는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을 근무해야 겨우 120여만원 남짓되는 급여를 받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있다”면서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담임 보육교사에 대한 인건비 지급을 포함해 처우개선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교육과 보육은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다”며 “더불어민주당 총선공약단장으로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이 공약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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