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규 부안군수가 "주민과 소통 ⋅ 동행하는 책임성 있는 행정을 구사하기 위해 협업과정을 밑그림으로 업무성과를 도출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6급 팀장 전원이 참석하는 '팀플회의'(Team Play 팀장이 일한다)를 개최해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9일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제2차 군정 주요 업무보고회'에 김종규 부안군수를 필두로 노점홍 부군수 및 부안군 134명의 팀장과 실과소장은 물론 읍⋅면장까지 모두 한 자리에 앉아 민선 6기 공약사업을 비롯 역점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각 팀별 올해 성과목표 및 달성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읍⋅면 팀별로 직접 발굴한 주요 시책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 재활용 건설자재 다 모여라(부안읍 정진성 팀장) ▲ 찾아가는 내 고장 바로알기 교육(보안면 허미순 팀장) ▲ 우동권역 골담초 식용화 사업(보안면 신철호 팀장) ▲ 백산성지 권역 관광 테마파크 조성(백산면 은 진 팀장) ▲ 에코(ECO) 뽑기 기계 설치 운영(상서면 이효열 팀장) 등이 제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 고부천변 편백나무 숲 힐링 생태파크 조성(백산면 임재영 팀장) ▲ 부안에 오시면 오복을 드립니다(상서면 송경애 팀장) ▲ 맘(mom)이 맘(心)편한 육아종합 지원센터(하서면 방은아 팀장) ▲ 미래대체식량 식용곤충사육농가 육성(줄포면 최윤희 팀장) 등 차별화된 시책이 눈길을 끌었다.
부안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정 주요업무 추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팀장급의 역량을 한층 높이고 군정 현안업무에 대한 공유를 통해 조직일체감 형성으로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더 더욱, 소통과 화합을 통한 부서간 "민원 핑퐁 제로화"등을 실현해 '부래만복'(扶來滿福 ·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드린다)을 실현한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 팀플회의를 계기로 팀장급 직원들이 한 발 앞서 '군민들의 손톱 밑 가시를 빼내겠다'는 열정을 드러낸다면 반드시 사랑받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며 "행복한 군민 ⋅ 자랑스런 부안 건설의 확고한 토대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