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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장기영 기자=게임 전문기업 슈퍼셀은 2015년 한 해동안 매출 21억900만 유로(한화 약 2조8000억원), 세전 영업이익 8억4800만 유로(한화 약 1조1000억원)를 기록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일카 파나넨 슈퍼셀 CEO는 “훌륭한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설립 당시 비전을 그대로 유지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의 열정을 바탕으로 성공을 이끌어낸 임직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높은 기준을 스스로 설정해 적용하면서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직원들을 얻은건 엄청난 행운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슈퍼셀은 작은 조직을 유지한다는 회사의 철학을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그대로 지켜가고 있다. 현재 회사 직원은 180명이며, 직원 모두 서로 이름을 알 정도로 가깝고, 독립적인 팀을 구성해 일하는 만큼 관료주의 없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한편, 슈퍼셀은 주당 14유로(한화 약 1만8000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으며, 배당총액은 6억300만 유로(한화 약 80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