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브레이크뉴스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91813

【독자투고】졸음운전… 쉬어가세요!

$
0
0

 

 

▲  임실경찰서 교통관리계 한지연 경사   

추운 겨울이 어느덧 지나가고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가족과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인 봄이 왔다.

 

그러나,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따스한 봄 날씨로 몸이 나른해지는 춘곤증이 찾아와 졸음운전 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안전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더욱도 필요한 시기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3,219건이 발생해 160여명이 사망하고 무려 6,34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봄철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더욱이 눈을 감은 무방비 상태에서 충격을 받기 때문에 치사율 또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2.1%보다 2배 이상 높은 4.3%로 치명적이다.

 

단순히 이 같은 수치만 놓고 살펴보더라도 정말 한순간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의 원인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나른한 봄철, 나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졸음운전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운전을 하기 전 충분한 숙면을 취했으나 우선 밀폐된 차량 안에서 긴 시간 운전을 하면 내부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이산화탄소가 증가, 뇌 활동이 둔화돼 졸음이 밀려온다면 차량 내부를 환기시켜 신선한 공기를 마시거나 커피나 비타민 음료, , 사탕, 견과류 등을 먹으면 잠시 동안은 도움이 된다.

 

특히, 시속 100km로 달릴 경우 1시간 안에 운전자의 29%가 졸음을 느끼고 2시간을 쉬지 않고 운전하면 75%가 졸음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듯이 고속도로 장시간 운전시에는 반드시 2시간마다 휴게소 또는 졸음휴게소 등에 정차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

 

앞서 이야기한 차량 내부 환기 입 운동 등에 너무 맹신하지 말고 가까운 곳을 찾아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고자 한다.

 

괜찮겠지 하며 방심하는 순간, 1초만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누구도 졸음운전의 위험에서 안전할 수 없는 만큼, 나른해지고 졸음이 밀려오는 봄철, 다시 한 번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마음속에 되새기며 나와 내 가족, 더 나아가 우리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오늘도 안전운전으로 하루를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는다.

 

"졸음 앞에선 장사가 없다"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 공감하는 속담이 아닐까 한다.

 

한편, "졸음쉼터"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휴게소 간격이 먼 구간에 갓길을 확장하거나 여유 부지를 활용해 만든 소규모 휴식공간으로, 주차공간과 벤치 화장실을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이 있을 뿐만 아니라 휴게소간 평균 이격 거리를 17.6km라는 절반가까이 감소시키는 안전지대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91813

Trending Articles



<script src="https://jsc.adskeeper.com/r/s/rssing.com.1596347.js" async>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