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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택시’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이 남편이자 배우인 조민기가 자신에 반한 이유를 말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는 ‘슈퍼 와이프’ 특집으로 꾸며져 조민기의 아내 김선진,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택시’에서 김선진은 “영화 ‘첫사랑’에서 처음 만났다. (조민기는) 오디션 보러 온 신인이었고, 나는 잘 나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다”며 조민기와의 첫만남을 얘기했다.
이어 김선진은 “(조민기가) 테리우스 머리처럼 하고 왔는데 어리숙한 대학생이어야 해서 바가지 머리로 자르고 와야 했다. 바가지로 자른 모습 보고 ‘너 좀 귀엽다’고 했다”며 “나보다 어린 줄 알았다”고 본인보다 한 살 많은 조민기가 어려 보여 반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선진은 조민기가 자신에게 반한 이유를 묻자, “너무 싸가지가 없어서 ‘한 번 걸리면 죽어’ 이러면서 칼을 갈다가 너무 갈아서 날이 없어진 거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선진은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안 보이면 찾게 것”이라며 “그러다가 23년 살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