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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KEB하나은행이 청년희망펀드 가입 강요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KEB하나은행이 전 직원들을 상대로 청년희망펀드 가입을 강요하는 메일을 발송해 직원들 사이에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KEB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출시와 관련해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이라는 좋은 취지를 살리고자 직원들부터 먼저 참여해 통합은행의 이미지를 제고하자는 의미로 안내 메일을 발송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KEB하나은행이 지난 1971년 (구)서울은행 시절부터 44년간 공익신탁을 취급해온 유일한 금융기관으로서 직원들이 해당 상품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공익신탁 출시를 통해 고객기반 확대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였을 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일부 직원들의 오해를 해소하고자 추가로 메일을 보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