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의 3차 티저 포스터와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먼저 22일 공개된 주요 출연진들을 총 망라한 3차 티저 포스터에는 주인공 강지환, 성유리를 비롯해 박기웅, 수현, 진태현, 조보아까지 6명의 연기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배우들은 각기 자신의 캐릭터에 맞춘 표정과 의상 등으로 한 컷의 사진에 개성을 살려 담아내며 ‘최고의 한 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몬스터’ 제작진은 “가장 많은 출연진의 모습이 담겨있는 티져 포스터인 만큼, 캐릭터를 잘 살려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배우들도 적극적으로 콘셉트 회의에 참여해서 각기 개성을 살려 표현돼 만족스럽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이와 함께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정보석과 이기광의 치열한 싸움이 예고됐다.
영상은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음악이 흐르며 샌드백을 치고 있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집중시킨다. 이어 죄수복 차림의 이국철(이기광 분)에게 변일재(정보석 분)가 다가와 “너한테 가족이라고는 나밖에 없어. 그러니 이모부를 믿고 기운내라”라며 안아주지만 국철은 분노가 가득한 눈빛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주객이 전도됐어. 협상이든 협박이든 네가 아니라 내가 하는 게 맞아”라며 비열함 가득한 변일재의 대사와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이국철의 모습이 스릴 넘치게 그려지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자신을 둘러싼 음모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던 이국철은 결국 벼랑 끝까지 몰린 채 악랄한 눈빛의 변일재와 맞서는 장면이 예고되며 ‘잔혹한 현실, 괴물이 되어 맞서라’라는 글귀가 드라마 ‘몬스터’가 앞으로 보여줄 스토리를 암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해당 작품은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정보석, 박영규, 이덕화,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 이엘, 진태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몬스터’는 오는 28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