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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는(위원장 지중현)가 주최하는 제20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청풍호 벚꽃축제는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여는 축제이자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전초행사로서 의미가 크다. 시민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특색 있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는 8일에는 오후 7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곧이어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20주년 기념 콘서트’(김상희, 홍민, 임백천, 이태선 밴드)가 열린다. 또한 본행사 3일 동안 기타, 색소폰, 합창단, 하모니카, 대북, 전통무용, 택견, 국악 공연 등 지역의 23개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공모에 참여하여 선정된 케리커쳐, 풍선아트, 민화체험, 비단꽃차, 자수체험 등 19개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밖에도 벚꽃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9일 저녁 7시 부터는 ‘벚꽃나이트’, ‘벚꽃극장’등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젊은 층의 참여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제천 시내 일원에서도 시민시장과 벚꽃길 걷기행사, 시민과 함께하는 자선경매 이벤트, 교동 민화마을 체험 프로그램, 청FULL몰(중앙시장) 할인 이벤트, 벚꽃축제 20주년 영화상영(영상미디어센터 ‘봄’), 시민시장실 의병손수건 만들기 체험 등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추억을 담을 사진찍기 좋은 청풍호 벚꽃길 쉼터로 금성면 진달래 동산, 왕건촬영장, 북진리, 청풍리조트, 만남의 광장, 시민시장실 앞에 포토존과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장수시, 대만 화련현을 비롯해 민간 협력 도시인 필리핀 칸돈시 라이온스 클럽 등 해외 참여자들도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대한민국의 축제를 넘어, 국제적인 축제로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제20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열리는 청풍호 주변에는 비봉산 관광모노레일과 활공장, 번지점프장, 문화재단지, 7개 코스의 청풍호자드락길 등이 인접해 있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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