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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시행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누미근농장학기금 300억원 확보를 밑거름으로 반값등록금 실현에 집중하고 있는 부안군이 출생신고 한 번으로 다양한 출산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출생신고 때 단 한 번 관공서를 방문하면 양육수당을 비롯 출산장려금 ⋅ 다자녀가정 전기 ⋅ 가스요금 감면 등 다양한 출산지원서비스를 개별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양육수당 ⋅ 출산장려금 ⋅ 넷째아 육아용품 지원 ⋅ 다자녀 가구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경감 등 7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비롯 다자녀일 경우 전기⋅가스요금 및 육아용품 영수증 등을 추가로 첨부해 출생신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김종규 부안군수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군민의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며 "육아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워킹맘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부안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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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호평
부안군이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의 땅 '부래만복'(扶來滿福)의 고장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에 처해 있는 군민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부안교육지원청 ⋅ 부안정신건강증진센터 ⋅ 부안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28일 부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마련된 회의를 통해 시각장애 6급으로 식도염과 퇴행성 척추질환 및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A(59)씨의 가정에 대한 지원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A씨가 별다른 수입이 없고 아내 B(46)씨가 일일노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가정을 챙기기에 역부족인 상황에 자녀 C(17)군 역시 지능이 낮고 환청⋅이명⋅피해망상 등으로 학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더욱, A씨 가족이 생활하고 있는 방에는 갖가지 물건이 정리되지 않고 흩어져 있는 등 곰팡이가 피어 있으며 욕실 등의 시설도 훼손이 심각해 주거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부안군 희망복지단은 A씨와 아내 B씨, 자녀 C씨에 대한 치료 및 자활을 돕고 건강상태를 확인해 근로능력 여부를 파악한 뒤 자립지원 담당자와 상담을 연계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집안 곳곳의 곰팡이와 누전의 위험은 부안군 행복기동반과 합동 점검을 통해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주택 내⋅외부 청소는 자원봉사단체와 협의해 지원키로 결정했다.
한편, 부안군은 주민행복지원실 희망나눔팀 직원 3명과 통합사례관리사 3명 등으로 희망복지지원단을 구성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