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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허성은 기자= 이디야커피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신사옥을 선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자가 직접 이곳을 찾아 다양한 문화시설을 체험해봤다.
이디야커피는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신사옥 ‘이디야 빌딩’을 마련하고 입주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디야 빌딩은 대지면적 2122㎡, 연면적 1만339㎡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빌딩으로 강남 학동역과 언주역 사이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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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이곳을 찾은 31일 오전 11시는 평일 이른 시간 때임에도 불구하고 약 50명의 취재진들이 모여 새롭게 입주한 이디야 건물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이에 부응하듯 이디야 측에서는 ▲이디야 사옥 소개 ▲커피 연구소인 이디야 커피랩 발표 ▲향후 계획 등 다양한 전략을 잇따라 공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중 커피 연구소인 이디야 커피랩은 R&D(연구 및 개발) 방과 생두 저장실이 갖춰져 있는 등 기존의 ‘이디야 커피 연구소’에서 수행하던 역할이 더욱 강화돼 많은 미디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이곳은 빌딩 1~2층을 합쳐 약 500평 규모로 최대 50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상당한 규모에 각종 예술작품을 전시돼 고객들이 직접 방문 시 다양한 커피 문화는 물론, 각종 문화시설 역시 즐길 수 있어 향후 고객들에게 높은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디야 커피랩은 국가대표 출신 전문 바리스타를 채용해 고객이 메인 바(Main Bar)에서 바리스타가 직접 에스프레소, 사이폰, 브루잉커피 등 이색적인 커피 추출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요소를 배가시켰다.
이 밖에 이디야커피는 가맹점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도 선보였다. 먼저 공장형 대형 로스터부터 최신 스마트 로스터까지 다양한 로스팅 설비를 완료했으며 로스팅룸도 준비돼 있어 로스팅 설비를 전자동시스템으로 조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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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디야 신사옥을 총체적으로 둘러본 결과 박물관 같은 전시적인 느낌과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느낄 수 있어 지금까지 카페들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문화공간이 탄생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때문에 특별한 데이트 공간을 찾는 연인들이나 커피에 관심이 많은 애호가에게 후한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