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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문흥윤 기자= 4·13 총선 강원 8개 지역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이 4곳에서 우세했고, 무소속 후보는 1곳 우세, 나머지 3곳에선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7일 나타났다.
강원일보·춘천KBS·춘천MBC·G1강원민방 등 4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가 지난 3~5일 강원 8개 지역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은 춘천·강릉·속초고성양양·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등 4곳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해삼척에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철규 후보가 1위를 유지했고, 원주갑·을과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에선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춘천에선 김진태 새누리당 후보는 50.4%의 지지율을 획득해 허영 더민주 후보 28.1%를 지속적으로 앞서고 있다. 강선경 정의당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보였다.
강릉은 권성동 새누리 후보가 과반이 넘는 52.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김경수 더민주 후보 23.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다.
속초고성양양은 이양수 새누리 후보가 55.1%의 지지를 얻어 김주학 더민주 후보 18.7%를 크게 앞서고 있다.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서는 황영철 새누리 후보가 46.9%로 조일현 더민주 후보 18.5%, 정해용 무소속 후보 11.4%에 큰 격차로 1등을 유지했다.
동해삼척 지역구는 이철규 무소속 후보가 40.5%로 박성덕 새누리 후보 27.2%를 13.3%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응천 더민주 후보는 10.9%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인 3곳은 새누리당 후보들에 맞서 더민주 2명, 무소속 1명의 후보가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다.
원주갑은 김기선 새누리 후보 39.3%와 권성중 더민주 후보 33.2%가 오차범위 내 접전중이다.
원주을에선 이강후 새누리 후보 38.2%와 송기헌 더민주 후보 36.9%가 불과 1.3%p 격차로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염동열 새누리 후보가 35.6%의 지지율을 기록해 김진선 무소속 후보 29.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7.1%, 더민주 18.1%, 국민의당 8.2%, 정의당 3.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각 선거구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100% 유선전화 조사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