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김문수 새누리당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의 2일 째 백배사죄가 이어졌다. 김 후보는 비가 오는 7일에도 수성구 시지 신매 지하철역 소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백배사죄한다는 의미의 100배를 했다.
▲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당의 공천 등과 관련해 대구시민들에게 백배 사죄를 하고 있다.(일틀째 백배사죄 장면) © 김문수 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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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불교에서 하는 108배를 하더라도 일반인들은 힘에 부친다. 다리가 후들거림은 물론, 하고 나면 체력도 방전된다.
김 후보는 첫날 범어네거리 인근에서 ‘새누리당의 오만함, 백배사죄합니다.’라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매일 유세 전 100번의 절을 통해 새누리당의 오만함을 사죄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의 이같은 약속은 이틀째 이어졌다. 딱딱한 바닥에서 절을 하는 김 후보를 본 시민들은 ‘힘내라’부터 ‘약속을 지키고 계시는군요’라는 등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김 후보는 8일에는 만촌네거리 유세에서 백배사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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