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국제유가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채굴장비수 감소에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79센트, 1.7% 상승한 배럴당 45.7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4센트, 0.71% 오른 배럴당 48.51달러에 거래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 초반 2% 이상 상승했지만,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며 장을 마쳤다. 그럼에도 2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미국 채굴장비수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원유정부 제공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 주간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는 4개가 줄어든 640개로 집계됐으며, 이는 4주 연속 줄어든 수치이다.
또한, 전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내 금리인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것도 국제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