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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강도 높은 해상종합훈련이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된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함정 승조원들의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점검하고 국민 안전지킴이로써의 구조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 동안 군산항과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훈련단에서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지난 21일 국외합동훈련을 마치고 귀항한 3010함을 비롯 경비함정 3척에 100여명이 참가한다.
해경은 이번 훈련에서 해상에서의 각종 상황 발생시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를 목표로 함정장의 지휘역량 강화 및 승조원 정신자세 확립, 구조세력간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최상의 장비 성능유지와 운용능력을 높이는 한편 승조원간 완벽한 팀워크 조성과 각종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상황대응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훈련 첫날인 되는 30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군산시 옥도면 흑도 동쪽 5km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인근해역에 조업이나 통항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전현명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상황대응능력 및 해상치안 임무수행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