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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비극의 가족사를 그려낸 <사도>가 추석 연휴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며 누적관객수 479만 1839명을 동원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으로 역대급 정통사극의 탄생을 알린 영화 <사도>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연휴 4일 동안 219만 153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479만 1839명을 기록했다.
개봉 4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13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흔들림 없는 관객 동원력을 발휘한 <사도>는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의 자리를 굳게 지키며 흥행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28일 하루 동안 673,308명의 관객을 동원한 <사도>는 추석 극장가 흥행 대작 <관상>(2013.09.20(금) / 89만 9026명 / 누적 관객수 913만 4586명), <광해, 왕이 된 남자>(2012.10.01(월) / 74만 4274명 / 누적 관객수 1231만 9542명)에 이어 역대 추석 연휴 작품별 일일 관객수 3위에 올랐다.
개봉 이후 줄곧 적수 없는 강력한 흥행세를 과시한 <사도>는 개봉 3주차를 맞이해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어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도>를 관람한 관객들은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과시한 국민 배우 송강호와 차세대 대표 배우 유아인의 강렬한 연기를 비롯, 모두가 아는 역사적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해 전 세대를 관통하는 뜨거운 울림과 공감을 자아낸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력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500만 고지를 향해 흥행 순항 중인 <사도>는 지난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산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