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 기동순찰대, 범죄요인 사전 차단 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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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전국에서 가장 바쁜 지구대 3곳의 업무 부담경감과 치안공백을 메우는데 서부경찰서 기동순찰대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 기동순찰대(대장 김보영)는 경찰관 2만 명 증원에 맞춰 집단·광역·이동성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야간 전종 근무체제인 인천서부서 기동순찰대가 2014년 8월 11일 발대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올해 8월 추가로 인천남동서 포함 20개 경찰서에서 발대해 현재 전국적으로 30개 경찰서에서 야간 범죄 예방 강화 활동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상반기(1~6월) 경찰 1인당 출동 건수가 많은 지구대 5위 안에 서부경찰서 지구대가 3개소(검단, 서곶, 청라지구대)에 집중되어 있다는 결과로 현재 운영하는 기동순찰대에서 40명의 인원과 8대 순찰차량으로 야간시간대 112신고 출동 및 강력범죄에 대응하고 있어 관내 지구대 경찰관들의 업무 부담 경감 및 치안 공백을 메우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야간시간대 유흥가, 치안사각지대 등 범죄 취약 지역 일대를 순찰차 4~5대 함께 이동하는 이른바 “위력순찰”을 근무하면서 범죄 예방 활동을 하면서 강력범죄, 집단폭력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현장 신속 출동해, 즉시 대처함으로 범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최근 자전거 절도 등 생활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21일 인천 서구 신현동 소재 A 아파트에서 상습적으로 자전거 절도가 발생하고 있어 아파트 단지 및 주변 방범용 CCTV 분석 및 탐문수사로 피혐의자를 특정, 검거해 자전거 2대를 주인에게 돌려주고, 현재 여죄 수사 중에 있다.

또한, 지난 8월 15일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되지 않은 자살기도자의 위치추적 확인, 신속 출동해 아라뱃길 매화동산 근처에서 1시간여 수색 끝에 확인. 구조해 자살위험을 예방한 사례가 있다.

이와 함께, 인천 서구 연희동 대평공원 등 범죄 취약 공원 8개소 내 주민의견 수렴함을 설치하고 야간 취약 시간대 가시적 범죄 예방 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이 공원이용에 불편하거나 위협을 느끼는 노숙자 주취행패, 청소년 비행 등 확인해 해결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곁에 경찰이 늘 함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