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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이 1일 신청 접수 마감을 앞둔 가운데, 막판 경쟁 업체들의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당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받은 뒤, 오후 7시쯤 접수 결과를 전체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접수 첫 날이었던 지난달 30일의 경우 인터넷전문은행을 노리는 컨소시엄 중 단 한 곳도 신청서를 내지 않은 가운데, 당일 오전 인터파크뱅크 그랜드 컨소시엄만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신청 쏠림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까지 접수된 신청서는 금융감독원과 외부 평가위원회 등이 심사를 맞고, 최종적으로 금융위원회에 의해 예비인사 승인을 받게 된다. 심사 배점은 1000점 만점에 △사업계획 700점 △자본금 규모 100점 △주주구성계획 100점 △인력·전산체계·영업시설·물적 설비 등 100점으로 책정된다.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과는 심사 배점이 가장 큰 사업계획에 의해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현재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컨소시엄은 △인터파크뱅크 그랜드 컨소시엄 △카카오뱅크 컨소시엄 △KT컨소시엄 △500V컨소시엄 등 총 4곳이며, 각각의 컨소시엄들에는 금융, 정보통신, 유통 등 다양한 관련 업계 기업들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