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향토방위를 책임져 온 육군 35사단(사단장 최창규 소장)이 1일 우천 관계로 사단사령부 김범수관에서 건군 제6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고 조국수호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례, 표창수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광수 전북도의회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심민 임실군수, 김도종 원광대학교총장을 비롯 사단자문위원, 보훈단체장 및 임실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건군 제67주년 국군의 날을 축하했다.
최창규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국군의 역사와 함께 한 35사단은 60년 이상 도민의 뜨거운 사랑과 전폭적인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전북의 방패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 사단장은 “그동안 선배 전우들이 이룩해 놓은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부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식후 행사로 이어진 군악대의 마칭과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의 난타공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솔져댄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단 솔져댄스팀 공연은 장병들의 수준 높은 실력을 도민들에게 유감없이 드러냈다.
또, 기동대대 장병들이 준비한 태권무 역시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사단 최정예요원임을 각인 시켰다.
한편, 35사단은 행사에 참석한 임실지역 주민들과 점심식사를 같이하며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